차야산 9대 명봉중의 하나이고 하나의 거석이 봉우리를 이루었다. 예전에 대량의 들벌이 낭떠러지의 북쪽 암석틈에 집거하였고 꿀과 밀랍이 암벽을 따라 흘러내렸다고 하여 밀랍봉이라고 부른다.